주말에 필자라운지 첫 방문을 했습니다!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빨리 가고 싶었는데, 가니까 아주 좋았습니다. 

제 이미지 상으로는 공공장소에 있는 쉼터처럼 그냥 넓은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 안내데스크 같은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가보니까 전혀 달랐습니다. 

분위기 있는 바 같은 느낌으로, 넓지는 않고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들어가니까 스탭 분이 이미 제 필자카드를 준비해놓으셨고, 바로 사용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추천해주신 김치찌개 정식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필리핀에 있는 재료로 이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한국 맛 그대로였습니다. 

디저트로 주문한 망고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김치찌개 말고도 된장찌개, 캘리포니아 롤, 해물라면 등 메뉴가 정말 많은데, 

마음 같아서는 매주 와서 모든 메뉴를 섭렵해보고 싶네요. 

저는 연수 기간이 짧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라운지에서 아얄라 쇼핑몰이나 SM쇼핑몰로 가는 셔틀이 있다고 해서 2시반에 아얄라몰로 출발하는 편을 예약했습니다. 

이용료는 편도 1000포인트입니다. 

차 시간을 기다리면서 라운지 내 PC룸이나 게임룸을 구경했는데, 

PC룸에서 제가 매주 라운지로 가고 싶어진 또 하나의 이유를 만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국에서 공수했다고 하는 안마 의자입니다.... 

저는 평소부터 안마 의자를 좋아해서 한국에서 마사지체어 카페에 가곤 하는데, 50분에 13,000원을 지불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기다리거나 눈치 보는 일 없이 실컷 힐링하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았던 것은 친절한 스탭 분들이었습니다~! 

궁금한 것을 여러 가지 여쭤봤는데 정말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