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안심스테이크 프리미엄 디너쇼에 다녀왔는데 오늘은 씨푸드 프리미엄 디너쇼였다.
먼저는 8가지 요리가 순서대로 나오는 것이었는데, 오늘은 처음부터 음식이 다 차려져 있고 자기 접시에 덜어 먹는 시스템이었다.
밥, 고기, 새우, 야채 꼬치, 샐러드, 랍스터, 게, 롤, 레천 같은데 이름 모르는 것, 과일(망고, 수박, 파인애플, 포도) 였다.
정말로 한상 가득 받았다.
2주간 학원 밥 먹고 살 빠지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영양 보충하고 평소에 먹어보기 힘든 제대로 된 밥상을 받으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느낌이었다.
오늘은 총 5명.
아마도 많은 학생들이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다른 곳으로 놀러 많이 가다보니 신청을 덜 한 것 같다.
오늘은 와인 대신에 무슨 쥬스 같은 것을 주셨는데 맛이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다.
이제는 설명을 해주셔도 자꾸 까먹는 나이가 되어 잘 먹고 나서도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하기 힘들다.
어쨌든 맛도 영양도 만점.
이곳에서는 싱싱한 채소 먹기가 쉽지 않았는데 샐러드가 참 신선했고, 랍스터의 살이 가득 차서 정말 맛있었다.
레천 닮은 고기도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쫄깃한 것이 맛있었고, 다른 음식과 과일도 모두 맛있었다.
좋은 음식 먹으며 서로 학원 생활의 재미있고 힘든 점 등을 이야기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나중에 카모테스, 보홀, 오슬롭을 가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젊은 친구들에게 정보도 얻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좋은 음식 마련해주신 세부 라운지 매니저님, 주방장님, 직원분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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