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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16주 어학연수를 마무리하면서
  • 작성자 : COCO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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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16-04-27 00:00:00



이번에는 필리핀에서 열심히 논 추억을 같이 공유해볼까 한다. 나 같은 경우는 영어공부에 대한 욕심도 많았지만 쉬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필리핀에 왔다. 한국에서 휴학한번 없이 계속 공부를 하다 보니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많이 지쳐있어서 휴식이 필요했었다. 부모님도 이를 잘 알고 계셨기 때문에 필리핀 있는 동안 금전적으로도 지원해 주셨고 항상 격려해 주셨다.

우선 주말에는 3개월 차 까지 한주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놀았다. 매주 놀러갈 계획이 있었다. 그리고 1월과 2월에 필리핀 공휴일이 금요일에 많이 있어서 정말 신나게 놀 수 있었다. 1주차 코코 마딜타 수영장, 2주차 카모테스, 3주차 필자 아일랜드 호핑 4주차 스쿠버 다비빙, 5주차 시티투어 6주차 보홀 7주차 대만 비자트립 8주차 오스메니아픽 등등 정말 많이도 다녔다. 정말 다행이도 우리 배치메이트 친구들이 공부만 계획하고 온 것이 아니라 나처럼 쉴 계획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같이 재미있게 놀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여행이 가능했던 것은 필리핀 물가가 저렴했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 물가에 비해 저렴할 뿐 절대적으로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물놀이 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세부는 더운 날씨를 가진 섬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쉽게 수영장과 바다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

그리고 필자 라운지가 있는 것이 연수가 종료될수록 큰 힘이 되었다. 3개월 차 친구들까지 가고 나니 더 이상 할 것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부담이었다. 주말이 되도 이미 다 갔다 와 보았기 때문에 갈만한 곳도 없었다. 가끔 클레스 메이트들이 놀러가자고 하지만 이미 다 다녀와 보았기 때문에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계속 필자라운지에 있었다. 나는 프리미엄 학생이었기 때문에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지금도 필자라운지에 있다...) 게스트 하우스를 신청해서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푹 쉬다 간다. 그리고 인터넷이 빠르고 시원하니 한국 가서 해야 할 일들을 미리 준비하니 시간도 빨리 가고 좋다. 아직 필리핀에 오지 않으셨거나 연수 초반이신 분이라면 공감하기 어렵겠지만 아마 연수 마지막쯤이시라면 제 경험에 크게 공감하실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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