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 게스트하우스에서 오동통 라면과 돈까스를 겟하기 위해
영화도 보고싶고
이런저런 이유로
이곳에서 1박을 하게되었다
항상 쭌 이라는 일하시는 필리피노 분이 깨끗하게 청소를 해놓아서
이렇게나 깨끗 깨끗
저기 보이는 건 무게 측정기
저기 한번 올라가보고 아 진짜 이제 더이상 먹으면 안되겠구나 했는데
밤에 또 치킨을 시켰다는
그런ㄷㅔ...정말 너무 맛이 너무 없어서 갑자기 확 배불러지는 바람에 많이 먹지도 못했댜
그전에 노래 부를 수 있는 룸에서 노래 좀 부르다가
영화도 좀 보다가
소다맛, 자몽맛 맥주좀 먹다가
배가 터질 것 같은 것을 이끌고 몇시간 있었더니 또 배가 꺼지고
그 사이에 라면도 먹고 돈까스도 먹고
여기 오니 먹고 자고 노래부르고 영화본거 밖에 없다
너무 편해서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세수도 안한 체로 내 집처럼 쇼파에 누워있는데
다른 이용객들이 들어오더라는.. 아 이제 또 한나절이 갔구나
또 밤이 오고 또 월요일이 되겠지
terrible..
아 그사이에 아이스크림도 또 먹었네 ;
아 이 모든건 돈이 아니라 필자포인트로 이용가능하다.
1박동안 내가 겟한 영화는
레옹과 위대한 게츠비
둘다 너무 선택 잘한듯
오랜만에 보는 레옹은 진짜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이다
그리고 위대한 게츠비..
책으로만 읽어왔던 터라 영화로 보니 더 재미있었다
주인공도 너무 예쁘고, 눈이 즐거웠던 영화
연출 누가 했는지
직업을 파티플레너로 전향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필자 바기오 매니저님이 원하는 영화를 미리 다운 받아 주셔서 덕분에 !)
이건 자몽 맥주! 색이 너무 예뻐서 해진 리가다 로드를 배경으로 찍어 보았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태풍이 온거란다.
몇일 있었다고 바기오 게스트하우스에서 있다보니 내 집, 내 룸이 걱정이 된다.
습기는 차지않았는지 창문으로 비가 들이치려나 창문이 깨지진 않겠지 별걱정을
하루종일 바기오 게스트하우스에 있어서 돈 안써서 용돈관리 잘되는 듯@.@
돈 아껴서 나중에 은반지 왕창 사고싶댜
여긴 은이 싸다네요..
슬슬 월요일이 걱정되기 시작한댜
내가 결정한 토플 시험날이 사실 얼마 안남았다
정신 ㄷ ㅓ 차려갔고 즐겁게 공부 해야겠다 오늘은 이렇게 놀았으니
나는 s파라다이스에서 마사지 받고 이 태풍을 뚫고 학원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