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필리핀에 도착한 첫주에 EOP에 걸려서 주말외출을 할 수 없었고,

그래서 둘째 주에 필자라운지에 나올 수 있었어요. 필리핀에 오기 전에

라운지가 어떤지에 대해서 듣기도 했고, 필자닷컴 홈페이지에 여러 후기들이

많았기 때문에 엄청 기대도 하고 있었습니다.

 라운지에 왔을 때 처음왔다고 했더니 매니저님들이 친절하게 구석구석 다 설명해 주셨고

그래서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왔을 땐 방학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사람도 많지 않았고 그래서 널널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인터넷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아서 밥먹는 시간 빼고는 거의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어요. 게임방에 들어가면 다양한 게임이 많기는 한데 저는 따로 즐기는 게임은

없었기 때문에 닌테도위를 했습니다.

 기대했던 밥은 진짜 맛있었어요! 김치찌개 정식을 시켜먹었는데 김치찌개 이외에도

많은 반찬들도 함께 나오고 리필도 가능했어요. 김치찌개는 한국에서 가져오시는 거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진짜 더 맛있었구요. 학원 밥이 한식으로 제공이 되긴 하지만

라운지가 더 맛있었어요ㅠㅠ

 후식으로 먹은 망고 아이스크림도 완전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