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가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고 보냈던 것처럼 금요일이 엄청빨리왔다.

금요일 점심을 먹을때까지만 해도 금요일인지 모르고 지냈었는데

오후에 주위사람들의 의상을 보고 금요일인지 알게 되었다.

나도 그래서 오늘 배치메이트들과 함께 필자라운지에 가기로했다.

한국 배치메이트 5명 중 필자를 통해서 온 사람들은 4명이었다. 학원을 마치고 학원건물 밖으로 나가니 필자에서 온 차가 대기하고있었다. 차는 꽤넓고 필리핀에서 보기 드물게 상당히 깨끗했다. 그렇게 우리 배치메이트들과 원래 학원 사람들과함께 필자로 놀러갔다. 처음 들어서니 가이드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필자 홈페이지 사진에 나온것처럼 음식을 앉아서 먹을수있도록 잘 꾸며져 있었다. 일단 너무 배가 고파서 안내를 받기도 전에 음식부터 시키고 안내를 받았다. 음식은 내가 좋아하는 초밥류로와 비빔면을 시켰다. 필자 라운지 안에는 컴퓨터와 플레이 스테이션, 영화를 볼 수 있는 작은 영화관처럼 꾸며진 큰 모니터들도 있었다. 또 친구중 필자 프리미엄으로 온친구가 있어서 프리미엄 라운지에도 잠깐 구경을 가보았는데 정말 편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있었다. 영화관도 각각 개인공간이 보장되도록 커튼과 칸막이가 쳐져 있었다. 일층엔 수영장과 헬스장도 있어서 정말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 있었다.그렇게 소개를 받고 회원카드를 지급받게 되었다. 그렇게 돌아본다음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다. 떨어진지 일주일밖에 안됐지만 마치 군대에서 전화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푹쉬고 학원까지 걸어가며 필리핀을 천천히 돌아볼 수 있었던 보람찬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