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P입니다.
네 제목에 쓰여진 것과 같이 이제 저는 떠납니다. 한국으로.
한 달은 길면서도 생각해보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글을 작성하면서 처음 세부에 도착했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비가 내리는 밤이었는데 그렇게
낯설고 어색했던 공간이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제 집을 떠다는 것 같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형누나들과 함께 필자맨션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저녁 6시 ~ 토요일 2시까지 이용했습니다. 포인트가격은 총 40,000포인트. 지금 제 포인트는 0 ㅎㅎㅎ
금요일날 저녁 택시가 왜 이렇게 잡히지 않던지 어쩔 수 없이 걸어서 필자라운지까지 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지만 10분 오버. 다른 팀도 계셔서 너무 죄송했어요. 차를 타고 15~20분정도 이동하는데 말이 필자맨션이지 이곳은 정말정말 별장같은 곳입니다. 처음으로 이런 비싼 곳에서 잠을 자봤어요... 일단 너무 편안합니다. 저녁밥 아침밥 다 준비되어있고 필요하면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 안틀어지는 곳이 없고 노래방, 컴퓨터방, Will도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취식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다음날 점심에 먹을 짜파구리를 구해서 갔습니다.(신의 한수! 완전 맛있었습니다.) 다음날 점심은 지원이 안되는 점 주의하세요! 술도 가져갈 수 있습니다. 12시 이후에는 조용히 해야한다는 룰만 지켜주시면 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샤워 물이 잘 안나옵니다. 졸졸까지는 아닌데 화끈하게 물이 나오지 않으니 그점은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날 수영장에서 1시간 동안 수영하고 샤워하고 나니 오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ㅠㅠ 차량은 필자라운지까지 지원됩니다!
만약 포인트가 남아있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권합니다. 천국도 이런 천국이 없으니까요 ! 혼자 좋은걸 즐기는 건 신사답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ㅎㅎㅎ
세부에서 좋은 인연도 만나고 한 달 동안 즐겁게 놀다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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